[뉴스핌=노희준 기자]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야권단일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된 19일 "통합진보당은 교섭단체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총선을 통해서 야권이 원내 과반 다수세력으로 의회권력을 교체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의석수에 대해선 "원래 목표는 안정적인 교섭단체로 최소한 25석에서 30석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공동대표는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두고선 "아주 중요한 민생문제고 안보문제"라면서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중국관계를 한-중 관계를 악화시키는데 이건 결국은 우리 경제, 안보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도 마찬가지"라며 "한미FTA는 경제, 헌법 같은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제 민주화나 복지에 정면으로 충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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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