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4ㆍ11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인의 성패를 넘어 우리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애국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4월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면서 민주통합당을 겨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잘못된 이념의 잣대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한미동맹도 폐기하고 대기업 해체를 외치는 세력이 국회를 장악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박 비대위원장은 "나라를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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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