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한명숙, 박근혜에 '반값등록금 함께 실현하자'

기사등록 : 2012-03-26 09:5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공개제안서 통해 "19대국회 첫 회기 내 실현" 공식 제안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에게 '반값 등록금' 실현을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26일 공개 제안서를 통해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장 반값 등록금 실현에 나서고 첫 번째 회기 내에 반값 등록금을 실현시키겠다고 함께 약속합시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는 "새누리당도 4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반값 등록금을 공약했었음을 우리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면서 "(반값 등록음은) 서민과 중산층 모두의 염원이며 보수냐 진보냐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적 차원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OECD 평균에 못미치는 우리나라의 재정지원 수준이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민주통합당과 각계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까지 완비해 놨다"며 "내국세의 일정부분을 재원으로 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의 반값 등록금 정책, 새누리당이 다 가져가도 좋다"며 "우리 국민들만, 우리 대학생들만 행복해질 수 있다면 민주통합당은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