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월가코멘트] "美 연준 QE3는 없다"

기사등록 : 2012-03-27 05: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방출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가스와 석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통해 장기물 금리 상승을 막고 싶어 하지만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기 금리 상승은 연말로 가면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을 비관할 정도로 우려스럽지는 않다. 주식과 회사채, 그리고 경제 성장과 연동하는 자산을 적극 매입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반면 유럽과 영국의 경우 유동성 공급을 종료하지 못한 상태다.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유럽은 여전히 취약하고,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이면 글로벌 경제가 지금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취하고 있을 전망이다. 고유가로 인한 어려움이 연말이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회복의 모멘텀은 보다 강해질 것이다."

존 실비아(John Silvia) 웰스 파고 이코노미스트. 26일(현지시간) 블루버그TV의 ‘카운트다운(Countdown)’에 출연한 그는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 연준이 비상 대책에 해당하는 양적완화를 다시 실시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