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2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8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하는 데 그쳤다. 4월 업황 전망BSI도 8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한은 기업통계팀 이성호 차장은 "신학기 수요 소비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나오고 일본인 관광객이 들어오면서 숙박이나 소매점 판매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비제조업의 BSI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BSI는 90으로 전월대비 4p 상승했고 채산성BSI도 90으로 전월대비 7p 올랐다.
자금사정BSI의 3월 실적 역시 89로 전월보다 4p 증가했다.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8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4월 업황 전망BSI도 85로 전월대비 1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지적했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277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중 2496개 기업(제조업:1614개, 비제조업:882개)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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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