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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헝가리 십자공로훈장 수훈

기사등록 : 2012-03-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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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의 조양래 회장이 헝가리 경제 및 한-헝 교류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28일(현지 시간)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팔 슈미트 대통령, 렌젤 미클로쉬 대사를 비롯해 조양래 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투자 외국계 기업 중 고용창출 효과 2위를 차지하는 등 헝가리와 함께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한국-헝가리간 지속적인 교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십자공로훈장은 외국 민간인이 헝가리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이다.

조 회장은 2단계에 걸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 첨단 기술 도입, 국가의 수출 증대 등 헝가리 경제 전반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연간 1200만 개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좌)이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우)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하고 있는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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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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