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전자가 TV부문의 역대 최고 수준 경쟁력을 과시하면서 생활가전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TV는 제품 Mix 개선, 원가 구조 개선,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며 “올해는 FPR 3D TV의 선도적 지위를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가전은 신모델 효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주택 경기 회복이 촉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TV와 생활가전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829억원,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경쟁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LTE 라인업이 개선되고 있어 LTE폰 초기 시장 리더십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ASP 상승,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LTE 시장은 보급형 LTE폰 라인업까지 갖춘 LG전자에게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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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