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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처] '경영통'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

기사등록 : 2012-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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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사진)은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그가 주목되는 것은 올해 삼성전자 등기 이사로 재선임됐기 때문이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 사령탑인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과 등기 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윤 사장을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경영통'으로 꼽는다. 최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내 막강한 파워 인사로 꼽히는 이유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손꼽히는 경영관리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으로 회사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실무에 정통하고 카리스마 있는 업무 지휘로 삼성전자 내의 신임이 두텁다. 결과보다는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주로 가전부문에서 일했다.

그러다 1988년 경영지원실 재경팀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재무파트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줄곧 재무와 관리부문에서만 일해 왔다.

2000년에 경영지원팀장 상무로 승진한 이후 2년 간격으로 전무와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고 2004년부터 경영지원팀장 부사장으로 일했다.

2009년 초 경영지원총괄본부가 해체되면서 사장급인 감사팀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2010년 말 이뤄진 임원인사에서 경영지원실이 복구되면서 CFO가 됐다.

재무와 경영진단 업무가 통합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꼼꼼한 일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이재용 시대'에서 필요한 적임자로 손꼽히고 있다.


◇ 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1953년 2월 26일생 경기 수원
 
<학력>

- 1971 수원고등학교
- 1979 성균관대학교 통계학 학사

<경력>

- 1988. 삼성전자 가전부문 전자국내영업관리부장
- 1989. 삼성전자 전자가전관리팀장
- 1993. 삼성전자 전자정보프로세스혁신 TF담당
- 1998.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재경팀 경영지원그룹장 이사
- 1999.02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이사
- 2000.01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상무
- 2002.01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전무
- 2004.01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부사장
- 2009.01 삼성전자 감사팀장 사장
- 2010.01 [현]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 사장(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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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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