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5월부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시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2일 오전 라디오연설에서 "정부는 5월부터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권 기부금 5백억 원을 보증재원으로 해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민금융에 대해 "정부는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왔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은행이 재원을 기부하고 그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