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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갤럭시 노트', 美 1Q '최고의 광고' 선정

기사등록 : 2012-04-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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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에이스매트릭스(AceMetrix)'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슈퍼볼' 경기 당시 제작했던 '갤럭시 노트' 광고가 1분기 미국 최고의 TV 광고로 선정됐다. '광고전쟁터'로 불리는 미국 '슈퍼볼'에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의미있는 성과인 셈이다.

3일(현지시간) 텔레비전 광고 분석업체인 '에이스매트릭스(AceMetri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686점을 획득하며 가장 효과적인 광고 1위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광고는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은 가운데 구매의향 부분에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특별한 나레이션을 첨가하지 않고 음악만을 위주로 60초동안 광고를 구성함으로써 IT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보다 여성층에게서 호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에이스매트릭스'의 피터 다볼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는 일반적으로 '슈퍼볼'과 오스카 시상식 등으로 광고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라며 "혁신을 강조하며 나레이션 없이 정보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특히 훌륭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상위 10위 기업들은 대부분 판매량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왔다"며 "TV광고 시장은 여전히 가장 큰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했다.

'에이스매트릭스'는 전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와 적절성, 구매의향, 그리고 업체의 도전성 등의 항목에 대한 반응을 조사, 0에서 950점까지 측정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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