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현)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내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22일 전국 1만 3470개의 투표소를 확정하고 그 현황을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때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는 5일부터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전과 같이 선관위가 4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하는 투표안내문을 통해서도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불가피하게 투표장소가 변경된 지역은 종전 투표장소 입구나 거리에 안내 현수막 또는 벽보 게시를 통해 변경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투표당일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중앙선관위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1층이 아닌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된 경우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해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지적장애인 또는 자폐성장애인의 경우에도 가족이나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유권자들이 투표하러 가기 전에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한 후 투표소에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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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