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wi-Fi) 연결 장애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제기되면서 애플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p5Mac)이 입수한 애플의 '애플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뉴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후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거나 자주 끊기는 현상, 속도가 더딘 경우 등이 나타나 소비자 문의가 이어져 왔다.

또 일부에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자체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애플의 메모에 따르면 이러한 증상은 와이파이 전용 제품에서 나타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의 경우 4G와 와이파이 겸용 제품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플은 고객들에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해당 제품들을 회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