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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민원 절반이상이 '예식장 횡포'..권익위

기사등록 : 2012-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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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민원 70%이상이 예식장에서 발생

[뉴스핌=한익재 기자]예비부부들의 민원들 분석한 결과 결혼식장 횡포와 관련된 내용이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1년이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결혼관련 민원 및 제안은 총 369건(민원 270건, 제안 99건)이었으며 이가운데 결혼식장 및 웨딩업체의 횡포에 대한 민원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으며 시기적으로 결혼이 집중되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결혼준비단계의 민원 238건 중 예식장과 관련한 민원(환불 문제, 일정 인원 이상 뷔페 예약 강요, 상품 옵션 강매 등)이 169건(71.0%)으로 가장 많았고, 웨딩업체 관련 민원(취소․환불 문제, 패키지 강매, 현금결제 강요 등)이 37건(15.5%), 드레스․사진․메이크업 관련 민원(피팅비, 사진 추가금 요구, 담합 등)이 32건(13.4%)이었다.

결혼식단계의 민원 54건 중 예식장 횡포(현금결제 강요, 과도한 음식가격, 답례품 불만 등) 30건(55.6%), 화환 관련 제안(크기·개수 제한, 쌀화환 대체 등) 13건(24.1%) 등으로 나타났다.

신혼여행단계에서의 민원 63건은 모두 여행사와 관련한 피해사례(추가요금 강요, 계약위반, 사기성 부도 등)였다.

권익위는 결혼과 관련하여 최근 1년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제기된 국민의 소리를 분석하여 업무에 참고토록 국무총리실과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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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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