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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판매금지 가처분 상고 "7월 결론"

기사등록 : 2012-04-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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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미국 연방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조사인 애플이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를 미국 연방 고등법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이 애플이 제기했던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을 애플이 다시 상고한 것.

애플측의 변호사인 마이클 제이콥스는 "애플은 아름다운 디자인 혁신으로 널리 인정받아왔다"며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을) 카피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워싱턴의 미국연방 고등법원에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은 오는 7월 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의 변호사인 캐서린 설리반은 "오는 7월 재판에서 (기각) 판결이 뒤집힐 만한 정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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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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