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주식 492만주(지분율 24%)의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13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이번 지분 매각은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칼라일·테마섹·국내 연기금 등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교보생명 지분(203만주, 9.93%)도 LOI 접수를 앞두고 있어 이날 흥행 여부가 향후 매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는 입찰참여자들이 실사 등을 거친 후 본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곳을 인수자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대우인터의 교보생명 지분가치는 주당(장외거래가격 기준) 25만원에서 30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내놓은 교보생명 지분 매각가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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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