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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경쟁력 충족-한국투자증권

기사등록 : 2012-04-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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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2일 출시 예정인 K9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유럽풍의 럭셔리 스타일, 최첨단 신기술 등으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기아차는 공식적인 K9 출시(5월 2일)에 앞서 13일 VIP 쇼케이스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동사 최초의 후륜구동(RWD) 럭셔리 세단인 K9의 3가지 상품 컨셉을 소개했다; 1)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지능형(AFLS) full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DIS) 네비게이션 등의 최첨단 신기술 적용, 2) 역동적과 럭셔리를 강조한 디자인 차별화, 그리고 3) 럭셔리 수입차 대비 최대 실내공간, 연비 및 성능 경쟁력을 확보한 상품성 강화. 우리는 K9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유럽풍의 럭셔리 스타일, 최첨단 신기술 등으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한다.   
 
수입차의 국내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09년 4.9%, 10년 6.9%에서 11년 8%(105,037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중에서 5천만원 이상 가격의 럭셔리 자동차 비중은 57%로 11년에 약 6만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09년 약 3만2천대의 2배 수준이다. 람다 V6 직분사(GDI) 엔진(3.3L 300hp, 10.3km/liter & 3.8L 334hp, 10.7km/liter)을 탑재한 K9의 판매가격은 5,300만원~8,750만원으로 예상되어 BMW 730 & 740(1억 2,200만원~1억 5,450만원), Lexus LS460(1억 1,290만원~1억 2,980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Benz E350(9,380만원), BMW 535i(9,590만원)보다도 저렴하다. 동사의 K9의 12년 생산 목표는 18,000대이다. 한편 현대차 Genesis(08년 1월 국내 출시)의 08년 내수판매는 27,615대였으며, Equus(신형 09년 3월 국내 출시)의 09년 내수판매는 16,274대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12개월 forward PER 10배, 업종 평균 PER)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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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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