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상임부회장은 19일 "선거의 해를 맞아 노조의 불법 파업이 성행하고 있다"면서 "언론노조의 파업도 불법파업"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2012년은 선거의 해로서 정치적인 구호가 신경이 많이 쓰이는 한 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사문제도 선거의 영향을 받아, 노조가 정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불법적인 파업도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노조의 파업도 현행법상 파업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 파업"이라면서 "노동위원회 조정절차도 거치않아 절차상으로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언론노조가 사장의 인사권을 불법적으로 침해하면서도 '성전(聖戰)'을 자칭하고 있다"면서 "누구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