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19일 역삼동 골든 타워에서 9개 전략 파트너사와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한 이노베이터(INNOVATOR) 방법론 제공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삼성SDS 경영지원실장 박경정 전무 등 관계자를 비롯해 9개 전략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노베이터 방법론 시연회를 가진 후, 파트너사들이 프로젝트 품질 향상을 위해 삼성SDS의 방법론을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베이터 방법론은 ICT서비스 분야에서 삼성SDS가 그 동안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일하는 방법과 절차를 체계화 하고 표준화한 틀로써 20여 년간의 사업 노하우가 집적되어 있는 핵심 자산이다.
삼성SDS는 파트너사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5개의 방법론을 선정하여 프로젝트 관리 및 개발 구분에 따른 어플리케이션(IE, PKG, OO, CBD[1]) 구축 방법론의 절차와 템플릿을 제공하고, 파트너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지원한다.
방법론은 삼성SDS가 ‘05년부터 운영 중인 파트너사 온라인 협업 시스템인 윈윈닷컴(www.sdswinwin.com)을 통해 공유되며, 삼성SDS는 파트너사 소속의 인력 100여명을 추천 받아 방법론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방법론 사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을 통해 중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산출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해 파트너사와 삼성SDS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데이터스트림즈의 이영상 대표는 "프로젝트 수행 시, 자체 방법론을 사용할 때보다 국제 프로세스 표준 규격(SPEM[i] 2.0) 및 CMMI[ii] 요건을 이미 충족하고 있는 삼성SDS의 검증된 방법론을 활용하면 제안 설명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삼성SDS의 방법론 제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9개 전략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향후 협력 관계가 있는 파트너사 전체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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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