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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로비 의혹 수사

기사등록 : 2012-04-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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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前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뉴스핌=노경은 기자] 검찰이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건설 인·허가와 관련해 시행업자 측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재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 전 대표인 이모씨로부터 최 전 위원장에게 10여 억 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07년~2008년 건설업체 사장 브로커 이모씨에게 최시중 전 위원장에게 인허가 청탁을 해달라는 명목으로 10여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브로커 이씨가 최 전 위원장과 오랜 친분관계를 이용해 서울시로부터 파이시티의 설립허가를 받아달라는 이 전 대표의 청탁을 최 전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진술을 바탕으로 브로커 이씨가 청탁 용도의 자금을 실제로 전달됐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며 조만간 최 전 위원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 전 위원장은 22일자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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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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