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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도 '갤럭시S3'로 성장한다

기사등록 : 2012-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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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오는 2분기에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5월 2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S3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7일 삼성전자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3는 가장 성공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2/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3 출시로 갤럭시노트 판매량 감소는 없을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는 S펜, 대화면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명진 삼성전자 IR담당 전무는 "통신은 휴대폰 1/4분기 시장 수요는 10%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 판매량은 한자리수 초반 하락해 상대적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분기 기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휴대폰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으로 봤을때 시장의 수요는 한자리수 후반이 예상되고, 삼성전자는 시장성장을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내 스마트 폰 점유율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글로벌 점유율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증가률이 직전 분기 대비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진 전무는 "공시에서는 전분기 대비 순익이 10% 개선된 것으로 나왔으나, 4/4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8000억원 가량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올 1/4분기 실적은 사실상 30% 가량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낸드플래시는 1/4분기 비트 성장이 4/4분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었다" 며 "평균가격은 10%대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20나노 이하 생산비중은 1/4분기에 70% 후반, 2/4분기 낸드 시장 비트 성장률은 10% 내외로 삼성전자도 시장 성장률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2년 전체 낸드 비트 성장률은 60% 가량으로 삼성은 이보다 소폭 많을 것"이라며 "2분기에는 낸드 제품 생산에서 20나노급 이하 비중이 90% 이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피다의 파산에 따른 D램시장의 영향은 어느 정도 인정했다.

반도체 담당 김명호 상무는 "경쟁사에 대한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시장에 미친 영향이 스팟시장에서는 일부 있었으나, 고정거래선에서는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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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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