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탁욱 현대차 유럽법인장과 캐롤라인 제너 JA-YE유럽 CEO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임탁욱 현대차 유럽법인장, 캐롤라인 제너 JA-YE유럽 CEO, 장루이 드브루워 EU 집행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를 위한 기술’은 현대차가 2014년까지 3년간 15개국의 400개 학교, 연인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부터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등 5개국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18세의 학생들은 1년의 교육기간 동안 1주일에 2~3시간씩 산업별 직종 소개 및 직군별로 필요한 기술교육을 받고, 팀을 이뤄 가상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는 모의 경영실습을 통해 실제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럽 전역에서 400여명의 현대차 법인 및 대리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임탁욱 법인장은 “유럽에서 판매하는 많은 차의 디자인을 유럽디자인센터에서 하고 있고, 유럽에서 파는 차의 절반은 체코에서 생산한다”며 “높아진 유럽에서의 위상만큼 유럽 자동차 산업과 유럽 경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1.6%에 불과했던 현대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2011년 2.9%에 이어 올 1분기에는 3.3%까지 높아지는 등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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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