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의외로 선전하자 수요을 충족하기 위해 현재 추가 공급 능력이 부족한 현대차가 3교대조를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각)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공장에 9월부터 2100명의 사원을 늘리고 877명의 보조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동안 미국 자동차 판매가 14% 늘어나며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 기간 중 판매가 15% 증가했지만, 공급 능력 부족 때문에 증산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의 점유율은 기존 5.1%에서 4.7%로 되레 하락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자동차공장에서의 생산량을 2만 대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 인력을 더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4만 5691대를 판매하며 2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현대차는 올해는 7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자매사인 기아차의 인접한 조지아 공장에서도 일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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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