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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법원, 삼성-애플 특허 판결 또 연기

기사등록 : 2012-05-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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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독일 만하임 법원이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본안소송의 판결을 또 연기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포토플리킹(손가락으로 사진을 밀어 넘기는 기술)과 관련해 제기한 특허 본안소송에 대한 판결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하임 법원은 같은 사안을 다루고 있는 독일 특허청의 판단이 나온 이후에 판결을 내릴 계획이다.

또,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핀치 투 줌'(손가락 2개로 줌인하는 기술)에 대해 제기한 본안소송에 대해서도 판결을 1주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본안소송은 모두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6건의 본안소송 중 각각 3번째와 4번째 소송으로, 만하임 법원은 지난달에도 2번째, 3번째 소송에 대한 판결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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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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