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엘피다 매각 불참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SK하이닉스는 5월 4일 엘피다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이사회를 열고, 엘피다 매각 본입찰 참여 여부를 논의했으나 불참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엘피다 인수시 발생할 수 있는 재무리스크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2010억원으로 본격적인 흑자기조 진입을 예상한다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D램 Capa.는 공정 미세화에 따른 공정수 증가 등에 따라 자연 감소(연간 10% 내외)가 발생하고 있고, 후발 업체도 3xnm급 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등 2/4분기 예상보다 낮은 비트 그로스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2/4분기 PC D램 고정가격은 20% 내외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현물가격도 상승 추세라고 강조했다.
PC D램 가격 상승세가 서버 D램, 그래픽 D램, 소비자 D램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더불어 엘피다의 모바일 D램 생산 감소 및 고객 이탈이 심화되고 있어 모바일 D램 가격도 하락폭이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SK하이닉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2010억원을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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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