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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물] 强달러와 유럽 불안감에 2% 급락

기사등록 : 2012-05-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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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간밤 뉴욕에서 거래된 금 선물 가격이 2% 이상 급락하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로 밀려났다.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결과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금 선물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6월 선물가는 전날보다 34.60달러, 2.1% 밀린 온스당 160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근원물은 장중 한때 1595.50달러까지 밀려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좌파인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프랑스 대선 결과와 연립정부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그리스 총선 결과가 주식과 상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로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기술적 매도세를 촉발시킨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불리언볼트의 아드리안 애쉬 수석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금융위기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로 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은 선물 7월물 가격은 전일비 66센트, 2.2% 하락한 29.46달러에 마감했다. 은 선물이 온스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백금 7월물은 21.80달러, 1.4% 하락한 1508.30달러에, 팔라듐 6월물은 24.95달러, 3.9% 후퇴한 62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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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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