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광학 21배 고배율 줌 렌즈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스마트 카메라 ‘WB850F’를 출시하며 스마트 카메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WB850F는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P&I)에 출품해 주목 받았던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로 1620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3.0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광각 23mm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이 가능하며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P&I 2012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WB850F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WB850F는 풀 매뉴얼(Full Manual) 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이나 셔터속도 등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광학식과 전자식 듀얼 IS(Image Stabilization) 지원으로 손 떨림 현상을 줄였다.
이와 함께 고감도 ISO 3200을 지원해 실내 또는 야간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가 일관되게 추진하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난 2월과 3월에 출시한 WB150F, DV300F, ST200F에 이어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 등을 적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직접 스마트 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와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PC Auto Backup)은 물론 올쉐어(AllShare) 기능으로 스마트 폰, 스마트TV,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간 연결도 수월하다.
이밖에 3D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3D TV나 모니터 등에서 직접 구현하는 3D Photo, 촬영한 사진을 별도 프레임에 사진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동영상과 음성 등으로 기록하는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기능 등 다양한 촬영 모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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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