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전자가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초대형 이색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3D TV는 물론 시스템에어컨도 함께 등장했다.
이날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최상규 부사장을 비롯한 1200여명 임직원들은 ‘시스템에어컨 전모델 에너지 1등급 LG 휘센 뿐!’과 ‘TV는 3D 시대, 3D는 역시 LG’ 라고 쓰인 초대형 플래카드 2개를 선보였다.
농구장보다 큰 가로, 세로 각각 32미터, 15미터 플래카드가 수 차례 펼쳐지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 여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응원전은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독보적인 기술력과 3D TV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LG시네마 3D TV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시스템에어컨과 3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키겠다는 한국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1등을 향한 임직원들의 결의를 재확인했다”며 “국내 모든 제품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세계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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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