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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총선 후 3주 연속 지지율 하락…5.7% 기록

기사등록 : 2012-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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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조사 결과…새누리 44.1% > 민주당 32.1%
[뉴스핌=함지현 기자]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으로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5.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1.3%p 하락한 수치로 민노당의 마지막 지지율인 4.8%와 0.9%p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사진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정당지지도에서 44.1%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32.1%의 지지율을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2.0%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자유선진당은 1.0%p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0.3%p 상승한 40.3%를 기록해 5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1.6%p 상승한 23.8%를 기록해 박 위원장과의 격차를 16.5%p로 소폭 좁혔다. 3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2%p 하락한 12.3%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4%로 4위, 정몽준 전 대표가 2.9%로 5위로 나타났고, 김두관 지사가 2.2%로 6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지사(2.0%), 유시민 대표(2.0%), 이회창 전 대표(1.8%), 정동영 고문(1.7%), 정운찬 전 총리(1.6%)가 뒤를 이었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3%p 감소한 47.6%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0.1%p 하락한 45.6%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0%p로 소폭 좁혀졌다. 박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5%p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 문 고문은 0.2%p 상승한 38.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13.7%p로 역시 소폭 줄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8%로 0.6%p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2%로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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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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