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핌=김기락 기자] 렉서스 RX350이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7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렉서스 올뉴 RX350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렉서스 RX는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SUV의 실용성을 비롯해 세단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형 모델은 2009년 출시한 3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 및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올뉴 RX350은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시작된 차세대 렉서스 변화의 방향성인 ▲강렬한 디자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의 극대화 ▲ 친환경기술의 진화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최고출력 277마력/6200rpm, 최대토크 35.3kg·m/4700rpm을 낸다. 공인 연비는 9.1km/ℓ다.
편의 및 안전사양은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이날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올뉴 RX350은 강렬한 외관 디자인, 감성을 울리는 주행성능과 편의장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등을 갖춘 차”라며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렉서스의 가치를 충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뉴 RX350 판매 차종은 슈프림과 익스클루시브다. 판매 가격은 각각 6550만원, 7300만원이다.
한편 올뉴 RX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분되며 올 하반기 스포티 버전인 F Sport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차종인 올뉴 RX450h는 24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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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