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인 서병수 의원(부산 해운대기장갑)이, 신임 대변인에는 재선인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연천)이 각각 임명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임명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 경선 관리와 재정 등을 맡아 총괄하게 된다. 4선의 친박계 중진인 그는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이며 경제학 박사 출신의 정책통으로 꼽힌다.
당초 사무총장직에 친박계 핵심 인사인 최경환 의원이 유력시됐으나 계파색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서 의원이 임명된 것으로 관측된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영우 의원의 대변인 임명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계파안배를 한 인사로 보인다.
한편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이날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고위원은 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19대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부대표단 및 정책위부의장단을 승인할 예정이다.
원내부대표단에는 홍일표·이철우·김을동·서용교·홍지만·이장우·박대출·김기성 이현재·신의진 당선자가 선임됐다.
정책위부의장단으로 정문헌 당선자(외교통상국방),권성동 의원(법사행정안전) 나성린 의원(정무기획재정예결), 조해진(문방환노) 의원 등으로 인선됐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