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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에 사용자들 '반색'

기사등록 : 2012-05-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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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갤럭시S3, 옵티머스LTE2 등 각사의 전략 폰이 발표되는 가운데 휴대폰 제조사들은 기존폰 사용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록 핸드폰을 바꿀 수는 없지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브랜드 충성심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함께 'S노트(S Note)' 등 다양한 갤럭시노트 특화 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

<사진설명> 2012 런던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공식 홍보대사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과 함께 갤럭시노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수준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로 차별화된 스마트기기 사용 편의성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S노트'는 필기노트, 여행기, 요리법, 회의록 등 다양한 템플릿을 기본 지원하며, 복잡한 수식, 기호, 도형을 S펜으로 필기하면 자동으로 보정해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S펜을 활용한 손글씨,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해 카드나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 스토리(My Story)' 앱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규 위젯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S메모', S펜이 화면 가까이 접근하면 펜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잔여 배터리량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S2 HD 역시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있다.

플랫폼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얼굴인식 잠금해제(Face Unlock), 안드로이드 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모바일 데이터 관리 기능이 추가됐고 멀티태스킹 및 어플 일부 사용성 개선됐다.

LG전자 역시 최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옵티머스뷰의 '한손 키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그동안 5인치 이상의 휴대폰은 넓은 디스플레이로 시원한 시야각을 지원했지만 동시에 단말기 크기가 커 한손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키패드의 오른쪽이나 왼쪽 부분을 길게 누르다가 반대 방향으로 밀면 한쪽으로 쏠린 키보드로 변한다.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 등 키패드를 사용하는 도중에 다시 원래 크기대로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팬택도 베가레이서의 ICS 업그레이드를 6월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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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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