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제19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국회의원 당선자와 경제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확대 등 우리 경제 현안들에 대해 논의를 나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여야 국회의원 120여명과 대·중소기업을 망라한 경제계 대표 400여명을 비롯해 각 정부 부처 장관, 언론사 대표, 대학 총장 등 총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이한구 원내대표, 심재철 최고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이석현 의원, 박병석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들이 경제인과 만난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대림산업 이준용 회장, 삼성전자 김종중 사장, 현대자동차 김용환 부회장, SK 김신배 부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 주요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석한다.
국회의원들은 이날 행사를 청년실업 및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등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 경영일선에 있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각 당의 경제관련 입법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계 역시 19대 국회의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관련 정책입안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17대, 18대 때도 이 행사를 해왔다"며 "국회의원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시점을 잡아서 여는 상견례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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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