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최근 신규 공급단지들은 3000가구 이상 미니택지지구급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는 추세다.
매머드급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뿐 아니라 편의, 문화시설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사업 규모가 크다보니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올해도 전국적으로 3000가구가 넘는 슈퍼단지가 6개 2만 1372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아울러 2개 8532가구도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수요자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급 예정인 김포 풍무동 일대 도개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ㆍ2차’는 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올 하반기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차 2712가구를 우선 공급에 나설 계획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사업지구 내 어린이집, 각종 쇼핑시설과 인근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 자족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사업승인이 확정되면서 2017년 개통예정인 풍무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됐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3층 3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3726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84㎡ 총 9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단지 인근에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이 위치했다.
3000가구 이상 입주단지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에서 북구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져’가 오는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48개 동에 전용면적 59~171㎡ 총 5239가구로 부산재건축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단지 내 온천성분수가 공급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위치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과 단지가 연결됐다. 현재 전용면적 85㎡의 경우 분양가 대비 7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상태다.
오는 10월에도 가재울뉴타운에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는 59~153㎡ 총 3293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성산대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북가좌초, 연가초, 연희중, 충암중, 명지고 등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며 구역 내에서도 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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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