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13 제네시스’ 출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2013’을 선보이며 기아차 K9과 본격 경쟁을 펼친다. 현대차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제네시스 2013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 2013은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고객 선호가 높은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택사양이었던 내비게이션의 고객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전 모델에 적용한 것이다.

제네시스 2013 기본형인 3.3 모던은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등 신규 옵션 등을 기본 적용해 4390만원이다.

이는 기존 3.3 그랜드에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장착한 가격 4397만원에 비해 오히려 7만원 내려갔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또 제네시스 주력 모델인 3.3 프리미엄은 ▲DISⅡ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서비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연비개선 기술을 통해 3.3 모델은 10.7km/ℓ, 3.8 모델은 10.3km/ℓ의 연비를 갖췄다.

제네시스 판매 가격은 3.3 모델은 ▲모던 4390만원 ▲모던 스페셜 4720만원 ▲프리미엄 509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5590만원이다.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240만원 ▲프레스티지 58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47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7월 예정된 서울시향의 클래식 공연에 제네시스 계약 고객을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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