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는 5일 디지털시티에 기존 어린이집을 증축하고 1개 동을 신축해 보육 정원 600명, 건물 연면적 2800평 규모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전국 최대 규모다. 개원행사에는 삼성전자 DMC부문 인사팀장 원기찬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지난 1996년에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16년 만에 6배 이상 수용 가능한 어린이집으로 거듭나 많은 여성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 1~5세 자녀를 둔 여성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소 여부는 공개 추첨을 통하여 결정된다.
삼성전자 DMC부문 인사팀장 원기찬 부사장은 “많은 여성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집 원아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6개 사업장에 9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6월 현재 총 1900여명 여성 임직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원격근무제를 도입해 화상회의 시스템, 수유실 등이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를 서울과 분당 두 지역에 구축하는 등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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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