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6일 12월 대선을 앞두고 진행될 새누리당 경선을 위해 "오는 11일에는 경선관리위원회를 꾸려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비박계 대선주자들이 요구하는 경선준비위원회에 대해 "당헌ㆍ당규 상에는 경선준비위가 없다. 경선준비위원회는 시간적으로 무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에는 경선준비위를 3월에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서 사무총장은 "지난 경우를 보면 선관위가 구성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며 "권역별 정책비전대회를 영남과 호남 등 네 군데로 나눠서 했는데, 그런 것들을 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선관리위 구성에 대해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인원은 11~13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역선택과 동원 선거 문제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전혀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이날 오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선준비위 구성과 관련, "오는 8월19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되는 당헌당규를 보면 두 달 전인 6월19일부터 (경선을) 시작해도 늦다"며 "시간이 사실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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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