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이 일본보다 3배나 낮다며 에너지효율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홍석우 장관은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에너지효율이 일본의 3배. 똑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3배를 써야 하고 OECD대비 2배나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석유화학 부분은 원천적으로 에너지 많이 쓰는 사업으로 이업종 비율이 OECD 2배"라며 "그러나 이 업종에서 국가 부를 얻으니까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너지다소비업종이 에너지효율시스템 개발하는 게 과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장관은 "또 하나는 전력을 많이 이용한다"며 "전기를 쓰면 에너지의 60%가 날라가지만 전기가 싸고 편하고 보기에도 좋으니까 전기를 많이 쓴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런 부분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나쁜데 요금체계 변환 등을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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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