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서 10만 대에 가까운 차량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품질감독총국(GAQSIQ)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현대차의 엘란트라 위에동((Elantra Yuedong) 9만 7452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상이 된 차량은 현대차가 중국에서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생산한 엘란트라 위에동((Elantra Yuedong) 제품으로, 에어백과 관련한 결함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감독총국 측은 이 차량의 에어백이 저속 주행 중이나 정차시 작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결함과 관련해 이미 해당 차량 소유자들로부터 수 건의 불만이 접수됐으며, 이와 관련된 사고 부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음달부터 무료로 에어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앞서 기아차는 브레이크 페달 결함에 따라 1624대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보레고'를 리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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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