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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황우여 지도부, 朴心 살피기만 연연"

기사등록 : 2012-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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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새누리당 지도부가 경선 룰 변경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 관련 "황우여 대표와 지도부가 있지만 박심 살피기에 너무 연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심대로 따라하는 식의 당 구조가 돼 있는데 이거 정말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경선이라는 것이 그야말로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 박심 살피고 박심대로 그냥 밀어붙이려면 경선이 왜 필요하고 민주주의가 뭐 필요하냐"며 "내가 입당한지 19년 됐고 과거 이회창 총재의 대세론도 두 번 도우면서 선거 했지만 과거에 어느 경우도 이런 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선룰의 절충안이 나올 경우 수용 의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지사는 "절충안이라는 게 나온 게 없다"며 "아직까지 한 번도 이런 부분에서 박근혜 대표하고 전화통화나 모여서 대화 등이 완전히 불통상태다. 절충안이 무슨 절충안이냐"고 반문했다.

경선룰이 바뀌지 않을 경우 탈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박근혜 대표는 과거에 이 경선룰 갖고 이회창 총재하고 다투다가 탈당을 했고 다시 복당 했다"며 "나는 그렇게 탈당하고 이렇게는 안 하겠지만 새누리당이 정말 민심을 수용하고 정치개혁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신비주의 또 사당화를 극복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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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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