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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BW 800억 발행추진

기사등록 : 2012-06-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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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BBB/안정적'

[뉴스핌=이영기 기자] 동부건설이 8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지난 7일 발행된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경우 수요예측에서 참가기관이 전무해 금리가 8.9%로 정해진 후 연이은 사채발행이라 눈길을 끈다.

13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6월말에서 7월초 발행을 목표로 800억원 상당의 BW발행을 본격 추진한다.

동부건설은 자금조달에서 특별한 애로를 겪지는 않지만 신용등급이 'BBB'인 건설회사로서 올해 하반기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만만찮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7월 이후에 약 19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도래 하지만, 이번 자금은 충남당진의 석탄화력발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의 초기사업비로  용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이번에 발행되는 BW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한기평은 지난해 물적분할한  물류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함으로써 약 2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이 물류사업부문으로 이전된 점을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분할회사(동부익스프레스)의 지분 100%를 보유한 상태라 실질적인 재무상태 변화는 크지 않은 상태로 보았다.

하지만 지분일부를 매각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분매각에 따른 자금유입의 여부 및 그 수준이 재무적 부담축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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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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