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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 여부 검토 중"

기사등록 : 2012-06-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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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전 이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헤지펀드:  새로운 도전과 기회' 국제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투자 다변화 차원에서 대체투자를 늘리고 있고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 관심이 있다"며 "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출범 6개월을 맞아 국내외 유수의 헤지펀드 관계자 및 정책당국 등이 참영해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 이사장은 "연금의 규모가 커지면서 대체투자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한 대체수단인 헤지펀드에 큰 관심이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높은 규제는 납득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상품개발이 어려워 외국보다 쳐질까 우려된다"며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이끌어 핵심수요 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형 헤지펀드는 출범 6개월만에 규모 6000억원으로 네 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해  자본시장 선진화에 일조하는 한편 신성장 분야와 혁신중소기업으로 자본 선순환을 이끌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위원장은 "능력있는 사업자의 시장참여를 이끌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해외 대형 프라임브로커리지와 협력하는 등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한 감독 및 규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추 부위원장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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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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