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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내주께 방통위 약관신고 뒤 보이스톡 해제"

기사등록 : 2012-06-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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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이석우 카카오 대표의 LG유플러스 보이스톡 차단과 관련, "아직 방송통신위원회에 약관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다음주 중으로 약관신고를 끝내고 보이스톡 차단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스톡은 카카오의 모바일메신저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모바일 무료음성통화(mVoIP)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이상철 부회장이 보이스톡의 전면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톡 해제도 약관신고 절차를 밟은 뒤 가능하다"며 "절차없이 해제할 경우 어떤 문제를 초래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전체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에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며 "방통위에 접수하는 약관신고가 끝나면 곧바로 해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보이스톡 논란과 망중립성 토론회'에서 "LG유플러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하나 밝히겠다. 지난주 표면적으로 보이스톡 차단을 해제키로 했던 LG유플러스가 여전히 가입자들의 보이스톡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대표는 "심지어 이통3사 가운데 LG유플러스의 통화품질 손실률이 가장 큰 상황"이라며 "표면적으로만 허용하지 말고 행동하길 바란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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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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