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는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 상임고문 측 관계자는 14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출마 선언 장소는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종로 국회의원이니까 종로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선언에서는 정 의원이 제시하고 있는 경제 비전인 '분수경제'를 강조할 예정이다. '분수경제'는 경제성장의 원천을 중소기업과 서민 등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찾는 '바텀업(bottom up)' 경제다.
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은 이미경· 신기남· 김진표· 김재윤· 최재성· 김영주· 전병헌· 강기정·오영식·윤호중· 박병석· 안규백· 정호중· 신장용· 이원욱· 김성주· 박민수· 홍의락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의 대선출마 준비로 민주당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들의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날 손학규 상임고문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오는 17에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지난 12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당 정치개혁모임 조찬 간담회에 나올 예정이라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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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