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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가재정비상대책위 구성"

기사등록 : 2012-06-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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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유럽발 경제위기 대응 관련 "국가재정위기의 사전대비를 위해 가칭 국가재정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취임 1개월을 맞아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발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경제위기에 대한 대비가 아주 화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가재정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국가부채특위, 지방재정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를 둠으로써 국가재정위기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국가안위 관리체계 마련을 언급, "국가기밀보호특위를 둬 국가기밀보호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에 대한 접근과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국회의원과 당 소속 출입인사에 대해 기밀접근 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계형 사면은 권장하더라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며 "북한인권과 탈북자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특위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당내 '경선 룰' 갈등과 관련 "필요하면 경선룰 논의도 개방하고 공개리에 전문가, 국민 토론회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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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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