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위기 관련해서 잘 극복하고 있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며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2일 오후 국회 개원식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왔다. 대부분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동안 우리는 두차례나 등급이 올랐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아직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반기 경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어려운 순간에도 위기가 끝난 후에 맞이하게될 새로운 세계질서를 내다봐야한다"고 희망을 얘기했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되면 우리 경제는 다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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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