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가 지난 6월 내수 4033대, 수출 6005대를 포함 총 1만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렉스턴W 출시와 함께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전월에 이어 러시아, 중남미 등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3개월 연속 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가 전월 대비 36.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올 1월 코란도스포츠 출시 이후 코란도C CHIC, 렉스턴W 등 지속적인 상품개선 모델 출시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W에 이어 7월부터는 로디우스 유로도 새롭게 선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C의 국내외 판매는 각각 2937대와 4079대로 두 모델이 전체 판매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2만1841대와 수출 3만4812대 등 총 5만665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