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일 19대 국회 첫 본회의 개최에 이어 5일부터 30일간 열리는 309회 임시회 개최에도 합의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교섭단체 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임시회 기간 내 대정부질문 일정과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각 2명씩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
김 수석부대표와 박 수석부대표는 회동이 끝난 후 오후 6시 20분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교섭단체 대표연설 16~17일 ▲대정부질문 18~23일(4일간) ▲안건처리 8월1일~2일 일정 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정부질문은 분야별로 각 1일씩 실시된다. 정치분야는 18일, 외교통일안보는 19일, 경제는 20일, 교육사회문화는 23일 등이다. 질문의원 수는 13명(새누리당 6, 민주통합당 6, 비교섭 1), 의원별 질문시간은 15분(답변 제외)으로 한정했다.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은 5분 이내에서 이뤄진다.
양당은 아울러 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9일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 석방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두 수석부대표는 또한 기타 구두 합의사항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현병철 인사청문회를 16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실시 ▲임시회 회기 내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 가급적 처리 노력 ▲대법관 후보자 고영한, 김병화, 김신, 김창석에 대한 조속한 시일 내 인사청문 특위 구성과 임명동의 절차 마무리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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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