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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삼성 '갤럭시탭10.1' 판매 허용요청 거절(상보)

기사등록 : 2012-07-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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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갤럭시탭 10.1' 판매를 둘러싼 소송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미국 법원이 다시금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판매 허용 요청을 거절한 것.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명령 집행중지 요청을 거절했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에 대한 미국 내 판매금지 예비명령을 내렸다.

당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는 경쟁할 권리가 있으나, (경쟁사의 특허를) 침해하며 불공정한 경쟁을 할 권리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판매금지 명령의 집행중지를 법원에 요청했으나, 이를 다시 거절당했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미 법원이 삼성의 미국 내 태블릿 판매 허용 부탁을 거절하며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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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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