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기존의 아이패드 보다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 제품을 올해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타 태블릿PC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말까지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태블릿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애플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여타 경쟁 업체들의 도전으로부터 자신들의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월 중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아이패드는 기존의 9.7인치 보다 작은 7~8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하고 가격 역시 기존보다 인하된 199달러가 될 예정이다.
스턴에이지 앤 리치의 쇼우 우 애널리스트는 "이전보다 작고 더욱 저렴한 아이패드는 구글과 MS, 아마존 등 경쟁자들의 의욕을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애플의 이 같은 계획이 "경쟁자들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의 경쟁 업체인 구글의 넥서스7 태블릿과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는 7인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1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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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