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신임 국회의장.[사진: 김학선 기자] |
강 신임 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회의원의 특권이라면 가장 큰 특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야(국회 밖)에서 보니까 참 꼴사납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 국민에게 국회의원은 엄청난 특권을 누리면서도 일은 안하는 것으로 비쳐졌다"며 "국민이 거부감을 갖는 특권은 과감히 내려놓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성실한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와 관련해서는 "여야 원내대표단에서 합의해 이 문제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존중해 자격심사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4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어서 강 의장이 나타낸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한 의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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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